아이를 키우는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죠. 출산으로 일과 공부를 잠시 미뤄뒀었는데 아버지가 육아를 도와주셔서 대학원 공부를 마칠 수 있었어요. 수업을 듣고 논문을 준비하는 그 모든 시간에 아버지가 아기를 돌봐주셨어요.
이 학위는 아버지의 시간과 노력으로 얻어낸 것입니다. 제 학사모를 쓰고 아버지가 함박 웃음을 지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. (코로나로 인해 졸업식도 못하고 있었는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학교에서 졸업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.)